경북도는 올여름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폭염시간대 야외활동에 주의를 당부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첫 폭염경보 시기가 지난해 보다 20일 가량 앞당겨졌고 ‘라니냐’의 영향으로 뜨거운 공기가 뚜껑 형태로 지면을 감싸는 ‘열돔 현상’이 발생해 예년보다 기온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경북소방본부 자료에 의하면, 최근 3년간 여름철 폭염 관련 출동건수는 총 311건이며, 이송 인원은 305명으로 집계됐다.특히, 올해는 지금까지 48건 출동으로 48명의 온열환자를 이송했으며, 열탈진이 28명(58%)로 절반이 넘어 ..
한반도로 북상 중이던 제4호 태풍 \'에어리\'(AERE)가 오른쪽으로 꺾여 일본 규슈 방향으로 향할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4~5일에는 서귀포 남동쪽 해상을 지나 6일께 일본 오사카 서남서쪽 약 260㎞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돼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6일까지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무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지겠다. 이와 함께 대기 상하층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내륙지방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23일은 전국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다. 짧은 시간에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되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제주도는 새벽부터, 그 밖의 전국은 오전부터 비가 시작되겠다.수도권과 강원영서는 오후부터 밤 사이,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 내외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2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경북북부, 전라권, 경남서부내륙, 제주도, 서해5도 30~100㎜다. 서울·인천·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전라권, 제주도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올해 첫 폭염경보가 경북 3개 시·군에 내려졌다.대구지방기상청은 20일 오전 11시를 기해 의성, 경산, 구미 등 경북 3개 시·군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변경한다. 봉화 평지, 문경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다.영덕 등 3개 지역을 제외한 경북 전역과 대구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거나 발효될 예정이다.이날 오전 10시10분 기준 주요 지역 최고 기온은 경산 하양 30.9도, 대구 29.9도, 성주 29.2도, 구미 28.9도, 포항 27.9도 등이다.대구·경북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대구 3..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 사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경북 포항에서 올해 들어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20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동안 축적된 열기가 밤 사이 유지되면서 열대야 현상이 포항에서 기록됐다.19일 낮 최고기온이 34.6도를 기록하고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못했기 때문이다.오전 6시 기준 포항의 밤 최저기온은 25.1도로 집계됐다. 이번 열대야는 지난해 7월12일에 비해 24일 빠른 기록이다.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
이달 초 내린 비로 메마른 대지가 다소 목을 적셨지만 가뭄을 해갈하기엔 역부족이었다는 정부 진단이 나왔다. 기상 예보를 고려할 때 7월에야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기상청이 14일 공동 발표한 \'6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최근 6개월간 전국의 누적 강수량은 199.7㎜다. 평년의 57.3% 수준에 그친다.기간을 넓혀봐도 최근 1년간 누적 강수량은 1052.4㎜로 평년의 78.7% 수준에 불과하다.다만 8월까지 강수량이 대체로 평년(225.3~346.7㎜)과 비슷해져 전국..
가뭄 끝에 단비가 내린 14일 오후 대구 북구 학정동 들녘에서 우산을 쓴 엄마와 딸이 논둑길을 걷고 있다...
올해 봄철 대구·경북 평균기온이 평년 대비 1.4도 높은 13.6도를 기록하며 1973년 이후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022년 3월부터 5월까지 대구·경북 평균기온은 평년대비 1.4도 높은 13.6도를 기록하며 기상관측망을 전국적으로 대폭 확충한 1973년 이후 가장 높았다.봄철 평균기온 순위는 올해가 13.6도로 1위며 2위는 1998년, 3위는 2018년의 순이었다. 봄철 일조시간 순위도 올해가 780.7시간으로 1위였다. 2017년이 775시간으로 2위, 2020년이 768.6시간으로 3..
맑은 날씨에 뜨거운 햇볕까지 더해져 경북 경산 하양은 35도를 훌쩍 넘는 등 대구·경북 곳곳에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낮 최고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았다.24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맑은 날씨에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른 곳이 많았다.대구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는 올 들어 가장 높은 낮 최고기온을 보였다. 경산시 하양읍은 오후 2시34분께 35.1도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기온을 나타냈다.지역 내 주요 지점 일 최고기온은 오후 5시 기준 대구 33.2도, 의성 33도, 상주..
낮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오르면서 초여름 날씨를 보인 22일 오후 경북 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3일부터 29일은 주 초반 전국이 대체로 맑다 이후 가끔 구름 많은 날이 이어지겠다.또 낮 최고 기온이 30도 이상을 기록하는 등 낮엔 덥고 아침엔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과 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다.아침 최저 기온은 13~21도, 낮 최고 기온은 22~32도를 오가겠다.특히 수요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15~17도, 인천..
대구시는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은 평년과 비교해 평균기온이 상승하고 폭염일수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구시는 관련 부서 및 구·군 합동 전담팀(T/F)을 구성, 폭염특보 발령 시 비상근무 체계 유지 및 상황관리를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폭염 3대 취약분야 집중관리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공사장 야외근로자, 독거노인‧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과 고령층 위주 논·밭 작업자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17일 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오르겠다.기상청은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도와 경상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며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낮 기온은 16일보다 1~3도 높겠다\"고 예보했다.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가 되겠다.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커 옷차림에 유의해야 한다.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수원 12도, 춘천 11도, 강릉 16도, 청주 13도, 대전 12도, 전주 12도..
화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는 등 \'꽃샘추위\'가 이어지겠다. 다만 낮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큰 폭으로 벌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기상청은 \"29일 아침 기온은 이날과 비슷해 쌀쌀하겠으나 낮 기온은 3~4도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5~20도로 매우 크겠다\"고 전했다. 특히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 전남동부는 아침 최저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3~..
지난해 겨울철 대구·경북 강수량이 6.3㎜에 그쳐 역대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021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대구·경북 강수량은 평년 73.8㎜ 대비 7.1%에 해당하는 6.3㎜로 역대 가장 적었다. 경남(3.1㎜)에 이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적은 강수량이다.겨울철 동안 평균 일 강수량이 가장 많았던 날은 지난달 13일로 1.2㎜에 그쳤고 강수일수도 5.5일로 1973년 이후 가장 적었던 것으로 조사됐다.보통 겨울철 저기압이 중국이나 서해상에서 생성되며 우리나라를 통과하며 수증기를 공급하고..
화요일인 8일은 기온이 차차 올라 평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주의해야겠다.기상청은 \"8일 전국에 구름이 끼는 곳이 있겠다\"며 \"8일과 9일 기온은 최저기온 -4~4도, 최고기온 8~12도의 평년 기온보다 높겠다\"고 예보했다. 8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충남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겠다.8일 아침 최저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은 10~17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
대구시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전국적으로 동시다발적인 산불이 이어지고 있어 대형산불 위험이 높다고 판단, 5일부터 4월 17일까지 44일간을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한다.특히 지난해보다 산불발화 시기가 빨라진 만큼 특별대책기간도 일주일 앞당겨 추진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하는 등 대응태세를 강화한다.또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논·밭두렁 태우기 등 소각행위와 입산자 실화 예방을 위해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진화대 등 280여 명을 동원해 기동단속과..
금요일인 25일 전국의 기온이 오르면서 이어지던 추위가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등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기록하겠다. 기상청은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9~1도, 낮 최고기온은 8~13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5도, 춘천 -8도, 대관령 -9도, 강릉 1도, 청주 -4도, 대전 -4도, 전주 -3도, 광주 -2도, 대구 -3도, 부산 0도, 제주 3도다.낮 최고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8도, 수원 10도, 춘천 10도, 대관령 4도, 강릉 ..
화요일인 22일은 한파특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추위가 이어지겠다. 곳곳 건조한 지역이 많고 일부 지역에선 눈이 내릴 전망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도, 낮 최고기온은 -2~6도를 오가겠다. 현재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일부 충남 내륙,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를 기록하겠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수원 -8도, 춘천 -11도, 강릉 -5도, 청주 -7도, 대전 -7도, 전주 ..
지난해 한반도 기온이 역대 두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기록됐다.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연평균 기온은 13.3도로 평년 대비 0.8도 높았다. 이는 지난 1973년 기상 관측 이래 두 번째로 높은 기온이다.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던 해는 2016년으로 연평균 13.4도를 기록했다.시기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1월 상순은 한파(평균기온 영하 12.3도)로 시작했으나 하순으로 갈수록 기온이 급격히 오르면서 변동폭이 역대 가장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2월과 3월의 평균기온은 각각 역대 2위와 1위로 기록됐다. 2월은 평균 3.4도..